▶경북 봉화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ㆍ경북 봉화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높은 산, 맑은 계곡, 산림휴양도시' 봉화를 만끽하기에 숲과 계곡 트레킹만 한 것이 없다. 1박2일 간 봉화에 머무는 동안 산이 깊어서 가을이 빨리 온다는 말을 실감했다. 논에서는 벼가 누렇게, 과수원에서는 사과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었다. 무엇보다 약간의 긴장감이 서린 바람이 가을을 물씬 느끼게 했다. 지난여름 봉화은어축제를 치러낸 읍내는 곧 있을 봉화송이축제 채비를 서두르고 있었다. 피톤치드에 샤워해요 금강소나무숲 조선 성종 때 열린 가장 좋은 약수를 뽑는 대회에서 최고의 물로 인정받은 '역사'를 자랑하는 물야면 오전약수터에서 목을 축이며 슬슬 트레킹 준비를 했다. 피부병과 위장병에 특효라는 오전약수를 넣어서 만든 한방닭백숙으로 이미 배까지 든든하게 채우니 시작하는 .. 더보기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247 다음